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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고쪽파축제 '성료'
아산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2일과 13일 도고면 BCPF콘텐츠학교에서 '2019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농산물과 방송콘텐츠를 융합, 도고쪽파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열린 2019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는 아산맑은도고쪽파추진위원회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해 BCPF콘텐츠학교 일원에서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관계자 및 관광객들을 격려했다.
오세현 시장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을 비롯한 도고면 주민이 한마음이 돼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전국 최고 품질인 도고쪽파에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쪽파하면 도고가 생각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청 기후변화대책과는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에 참여해 도고쪽파 주생산지인 도고 오암1리 마을과 1부서 1촌 자매결연 맺고 행사장에서 내빈안내와 쪽파김치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임이택 기후변화대책과장은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서와 마을 간 농촌일손돕기 등 상호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농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쪽파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민들이 기획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이고 도고면 차원에서 성남시 은행2동 주민자치위원들 35명과 공무원들을 축제에 초대하는 등 면 전체가 발 벗고 나서 힘을 결집한 것도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성과이기도 하다.
도고들빛사랑협동조합은 축제에 앞서 지난 3월 30일과 4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도고 레일바이크 내 피자체험스쿨에서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 후원 행사를 열었다.
jw 어쿠스틱 이재웅 버스커와 앙상블 '아모르벨' 팀이 축하 공연을, 송우진 쉐프의 쪽파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 요리 무료 강습 및 쪽파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진행했다.
주민참여형마을 만들기 사업체인 도고들빛사랑협동조합 이창재 이사장은 "지난해와 달리 아산시 지원으로 규모가 3배 커진 '아산맑은 도고쪽파 축제'의 성공은 도고면 전체의 성공과도 귀결된다"고 평가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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