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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드라마 On It' 개최.."드라마 제작사+지자체 시너지 위함"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 On It]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드라마 콘텐츠 및 지역 활성화 마련을 위한 '드라마 On It' 행사를 개최했다.

'제1회 드라마 On It' 행사가 9일부터 10일까지 문경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과 문경시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드라마 On It'은 방송콘텐츠 및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 관계자와 드라마 창작자들 간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 1일차에는 지난 5월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제작‧방영이 2022년 12월까지 가능하고, 직접 피칭 및 비즈니스 가능한 작품을 접수해 총 8작품을 선정하였고, 이날 제작사의 드라마 극본 피칭과 함께 지자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매칭 이외에도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주최한 제7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사막의별똥별찾기'에서 '쇼핑와 루이'로 우수상을 수상한 오지영 작가의 '드라마 콘텐츠 트렌드 분석'과 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의 'OTT와 K-Contents', 문경시 관광진흥과 김동현 과장의 '한류 드라마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와 관련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 2일차에는 드라마 제작사 및 작가와 함께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문경시 주요 드라마 촬영 장소를 함께 답사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맹찬호 상임이사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마을이 SNS를 통해 널리 공유되면서 하나의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은 것처럼 오늘 '드라마 On It' 행사를 통해 드라마 창작자는 아름다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자체는 드라마 속 촬영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사와 지자체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방송콘텐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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