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_이데일리] '동백꽃 필 무렵' 흥행, 공효진 강하늘 뒤에 임상춘 |
작성일자 : 2019.11.06 14:02:12 조회수 : 687 |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44806...] '동백꽃 필 무렵' 흥행, 공효진 강하늘 뒤에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상춘 작가의 글발이 또 통했다. KBS2 '백희가 돌아왔다'부터 시작해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까지 3연타 흥행을 완성한 것이다. 공효진 강하늘의 호연, 그 뒤엔 임상춘 작가의 필력이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9월 18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6.3%로 시작한 시청률은 2배 이상인 18.4%(28회, 10월 31일 방송분)까지 올랐다.
결론은 '역시 임상춘'이다. 고아로 자라 미혼모로 아이를 키우는 동백(공효진)부터 그런 동백을 향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용식(강하늘)까지, 감성을 찌르는 등장인물의 대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콕콕 내리박히고 있다. 임상춘 작가의 매력은 공감을 끌어내고 감성을 건드는 대사 뿐만이 아니다. 모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 역시 그의 힘으로 꼽힌다. 베프' 동백과 아들 용식의 사랑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곽덕순(고두심), 동백에게 땅콩 타령을 하고 향미(손담비)와 불륜 미수를 저지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노규태(오정세), 철든 8세 필구(김강훈)까지 모든 캐릭터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들이다. 특히 옹산의 연쇄살인마 까불이 사건까지 더해져 스릴러와 로맨스를 넘나들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의 노상훈 CP는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임상춘 작가가 정말 잘 쓴다. '동백꽃'에서도 가장 훌륭한 것은 캐릭터를 만드는 힘 같다. 동백이라는 주제 의식 속에 사람이 사람을 통해 어떻게 기적을 만들고 변화하는지 명확하게 잘 보여주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마을사람들의 캐릭터를 차별화시키는 것도 있다. 충청도 특유의 해학성 같은게 있지 않느냐. 토속적인 해학 같은 걸 잘 살리는 것 같다"며 "상황 설정도 재밌다. 이번 드라마는 특히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작가님의 책도 좋고 작가님이 캐릭터를 잘 살려주는 것 같다. 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유쾌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 |
이전글 ▲ | [언론기사_충청일보] BCPF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관 |
2019.11.06 |
다음글 ▼ | [언론기사_데일리그리드] 아산시장, 도고면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 개회식 참석 |
201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