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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승준 감독의 '달에부는바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

작성일자 : 2014.10.15 13:07:21

조회수 : 1709

첨부파일 : [보도자료]_'달에 부는 바람_'암스트레듬 국제다큐영화제 장편경쟁 진출.hwp

 

이승준 감독의 ‘달에 부는 바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

 

-2011년 ‘달팽이의 별’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 <대상>을 수상한 이후 3년만에 신작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허용범, www.bcpf.or.kr)의 지원작인 이승준 감독의 신작 “달에 부는 바람 (영제: Wind on the Moon)”이 오는 11월 29일 개막하는 제 27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주경쟁 부문인 장편다큐멘터리 경쟁 (IDFA competition for feature length documentary)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승준 감독이 전작 "달팽이의 별”로 지난 2011년 다큐멘터리 최고의 영예인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 대상을 수상한 이래 3년만에 내놓은 신작 “달에 부는 바람”은 시청각 중복장애인으로 태어나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암흑 속에서 열아홉 해를 살아온 예지의 세계를 엄마의 시선에서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 역시 시청각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새로울 것 없는 일상속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현미경처럼 섬세한 관찰력이 특징인 이승준 감독의 연출가적 장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인 동시에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점에서 “달팽이의 별”보다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는 출품된 약 3,200 편의 작품 중 298편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주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달에 부는 바람”을 포함하여 총 15편으로 다큐적 시대성과 함께 미학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달에 부는 바람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독에어(대표 김민철)는 작품이 암스테르담 영화제를 통해 “인터네셔널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나면 해외 영화제 초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극장 배급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달에 부는 바람”은 기획 제작 단계에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국내 뿐 아니라, 선댄스 재단, 트라이베카 재단 등 국내외으로부터 제작지원을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이승준 감독의 전작 “달팽이의 별”은 지난 3년간 100여 개의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에서 극장개봉 되었으며, 20 여개 국의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면서 전세계 다큐멘터리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시놉시스]

 

시청각 중복장애인으로 태어나 한번도 무언가를 보거나 듣지못하고 살아온 열아홉 살 예지의 세계는 일반인들이 다가가기에 좀처럼 쉽지 않다. 언뜻 불가능한 듯 보이지만, 예지와 살면서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같은 환희의 순간들을 경험한 엄마는 결코 예지와의 소통을 포기할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언어를 넘어 엄마와 딸을 이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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