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주 감독 <상상서울>
`내 광주 친구들, 나 빼고 다 서울 갔드라? 나는 인자 결판 낼란다!` 광주살이 30년째, 이번엔 기필코 광주를 떠날 이유를 만들거다.
진흥사업
`내 광주 친구들, 나 빼고 다 서울 갔드라? 나는 인자 결판 낼란다!` 광주살이 30년째, 이번엔 기필코 광주를 떠날 이유를 만들거다.
1963년 비가 내리는 그날, 124명의 여자들이 서울 시립 부녀보호소를 탈출했다. 그 대탈출을 주도했던 김옥자, 나(감독)는 그녀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수민은 2014년 연극과에 입학해 엄격한 위계질서 문화 속에서 학교를 다녔다. 이 문화를 없애보려 노력했지만 돌아온 것은 비난과 배척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들 대학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여전히 연극에 위계질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사람'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그 사람이 갖고 있던 잔혹함의 굴레와 그 사람이 겪어낸 이름 없는 괴롭힘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시간의 규칙이 무너진 공간, 노년의 트랜스젠더 ‘색자’는 과거의 자신을 마주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그에게 숨겨왔던 옛 이야기를 고백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찬열’은 두 세계를 오고 가며 살아간다.
동네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와 서로를 돌보며 지내온 7년, 어느 날 할머니는 마지막을 부탁한다는 말과 평생 모아온 금반지 9개를 내민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변화해 온 개와 인간의 관계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지금 이곳의 개와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