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 제15회 드라마극본공모전'사막의 별똥별 찾기'개최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조성환)이 주최하는 제15회 드라마극본공모전 '사막의 별똥별 찾기'가 오는 7월 1일부터 약 2주간 접수를 시작한다.

'사막의 별똥별 찾기'는 신인 작가와 작품성이 우수한 극본 발굴을 통해 해당 작품이 작품성과 완성도 높은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라마극본공모전으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메가몬스터, 스튜디오S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소재와 장르에 제한 없이 70분 편성 기준 8~16부작 미니시리즈로, 공고일 기준 방송사 및 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극본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2일 오후 4시까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시상 규모는 대상 1편, 우수상 1편, 메가몬스터상 1편, 스튜디오S상 1편으로 총 6천만원의 수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사막의 별똥별 찾기'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K-드라마 콘텐츠 글로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제5회 수상자였던 임상춘 작가는 수상 이후, 신인 작가로 데뷔해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제11회 수상자였던 김자현 작가는 최근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하는 등 수상 작가들은 수상 이후에도 활발하게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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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의 해피엔드>, <사랑이라 말해요>, <간택: 여인들의 전쟁> 포스터

제12회 대상 수상작인 백선희 작가의 <나의 해피엔드(원제: 해피엔드)>는 최근 TV조선에서 방영되었으며, 제10회 SBS플러스상 수상작인 김가은 작가의 <사랑이라 말해요>, 제9회 대상 수상작 최수미 작가의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7회 우수상 수상작인 오지영 작가의 <쇼핑왕 루이>, 제3회 우수상 수상작인 하명희 작가의 <닥터스(원제: 여깡패 혜정)> 등 '사막의 별똥별 찾기'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에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바 있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상구 상임이사는 "드라마는 현대인의 지친 일상 속 감동과 웃음을 주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특히 요즘은 K-드라마가 뛰어난 상상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올해 '사막의 별똥별 찾기'는 공동주최로 개최하여 당선된 드라마 극본이 방송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하고 참신한 글을 쓰는 작가를 발굴하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