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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5-12-23 04:14 | 조회수 | 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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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진흥재단, 제6회 그린다큐멘터리 시사회 개최
올해 총7개 작품에 제작비 3.5억원 지원,
6년간 총 36개 작품에 27억원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출품작 다수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
▶ 앞줄 좌측부터 현대홈쇼핑 임대규 전무,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김진철 상임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허의도 사무총장, 한국케이블TV협회 최종삼 부회장,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이사,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허용범 이사장, 김대현 감독(작품명 다방의 푸른꿈), 한국독립피디협회 서민원 부이사장, 동아방송예술대 이재호 교수, 뒷줄은 제작사대표 7인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허용범)이 주관한 ‘제6회 그린다큐멘터리 시사회’가 15일 오후 6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현대홈쇼핑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제작사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그린다큐 공모전’은 2010년 첫 시행 이후 6회째를 맞이했다. 제6회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접수된 총 48편의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 끝에 최종 7편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7개 작품 중에서 절대음감의 서번트증후군 자폐를 갖고 있는 가족의 삶을 다룬 '레인맨'은 ‘2015 캐나다 핫독(Hot Doc) 영화제’에서 ‘딜 메이커(Deal Mak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를 국내 최고의 수중 촬영팀이 담아낸 '제주돌고래 85호 가족이야기',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이 그려내는 한국 아버지들의 이야기 '우리집 꼰대', 한국 농업의 돌파구를 찾고자 세계일주를 떠난 이들의 이야기 '비상식량 프로젝트', 병천고 양궁부 학생들의 성장을 담은 'X10, 내 마음의 10점', 부산지역의 유명한 인스타그램 스타인 맞춤 양복 재단사 여용기씨의 열정과 교감을 그린 '마스터 테일러', 뇌종양 시한부인생 50대와 사업에 실패한 50대의 사막횡단기를 담은 '2인 3각, 생의 끝에서 사막을 횡단하다'이 선정됐다.
한편,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현대홈쇼핑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36개 작품에 27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그 동안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의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이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그 중 2011년 지원작인 휴먼다큐 '강선장'은 우수한 작품성으로 다양한 영화제(부산, 체코 등)에 초청받았고, 2013년에는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 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왕초와 용가리’는 올 9월 'DMZ국제 다큐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상영작에 선정되었고, ‘다방의 푸른 꿈’은 지난 8월에 열린 ‘2015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방영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는 "중소 독립제작사들의 꿈을 돕고자 시작해 온 그린다큐멘터리의 출품작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는 등 작품 수준이 해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인만큼 더 많은 독립제작사들을 돕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 문의 :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권진희 팀장(02-6123-4300/ momo@bcp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