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 2023년 1인방송페스티벌 개최

▲ 2023년 제7회 BCPF 대한민국 1인방송대상 시상식

(윗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신승한 방송지원정책과장, 방송텐츠진흥재단 김동민 이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맹찬호 상임이사, 1인방송대상 제작지원자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김동민)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롯데홈쇼핑이 후원하는 <2023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방송페스티벌>(이하 1인방송페스티벌)이 11월 3일(금)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렸다.

<1인방송페스티벌>은 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1인미디어 진흥 사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로, 빠르게 변화하는 1인미디어 생태계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들을 격려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부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BCPF 대한민국 1인방송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1인방송대상'은 기획안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공성, 대중성을 겸한 지역 특화 콘텐츠 14편을 제작 지원했고, 그중 우수콘텐츠 4편을 뽑아 대상 1편, 기획상 1편, 제작상 1편, 특별상 1편에 대해 총 1천 3백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 채널명 '보행자에게 다정한 도시'에게 돌아갔다. 해당 콘텐츠는 부산시의 사례를 통해 보행자 권리에 대한 담론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한국의 교통 문화를 진단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다.

기획상은 채널명 '블리스필름'이 <청년농부 최욱현>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떠난 경북 청송에서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농부 최욱현을 통해 농업의 고귀함과 청년들의 농촌 이주로 변화하는 시골의 농업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수상했다.

제작상은 채널명 '복원왕'이 <1906년 충격적인 조선시대 생활 모습 컬러 복원 영상과 현재의 서울>이라는 콘텐츠로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1960년대 같은 장소의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여 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같은 장소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별상은 채널명 '청년환경운동가 홍다경'이 <우리와 지역 그리고 환경을 살리는 TIP>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관악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1인방송대상'에서 제작 지원한 14편의 콘텐츠들은 유튜브 채널 방송콘텐츠진흥재단TV에서 볼 수 있다.

▲ 2023년 BCPF MCN육성프로젝트 <1인방송제작스쿨> 수료식

(윗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신승한 방송지원정책과장,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김동민 이사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맹찬호 상임이사, 박채연 코치, 강민형 코치, 1인방송제작스쿨 교육생들)

2부 행사는 5개월간 시니어를 대상으로 채널 및 콘텐츠 경쟁력과 직업적 역량을 동시에 갖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관련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MCN육성프로젝트 <1인방송제작스쿨>' 교육생 수료식과 2명의 우수 교육생 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김동민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재단의 제작지원과 교육을 받은 크리에이터들이 공생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크리에이터로써 가지고 있는 고충과 노하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재단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끝.